말을 갖고 유지하는 데 드는 실제 비용
말값은 첫 시작이고 기본적으로 드는 유지비에는 말을 마장에 맡기는데 드는 비용외에도 많다.
예측하지 못한 수의사비용(산통치료비용만 백만원이 넘을 수 있다),
장제사 비용 - 편자가 자주 빠지거나 특수 편자를 만들때 등
필요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말에게 들어가는 비용엔 말이 쓰는 용품들, (그루밍 도구, 부츠, 마필장구...등등)
조금만 여유가 있으면 사고 싶은 것은 얼마나 많은지...
승마에 필요한 사람들 물건과 비용, (승마복, 부츠, 장갑, 교통비/자동차 기름값, 레슨비, 말차비용...시합에라도 나가려거나 먼곳으로 말을 데리고 가려면 길을 나서는데 비용이 든다.
사람에게 요구되는 시간(거의 매일, 하루종일-쇼핑시간이 거의 없음, 아주 중요한 만남만 남음),
꼭 만나야만 할만큼 중요한 사람들만 만나게 되어 친구들이 저절로 추려진다.
쇼핑을 나갈 시간이 없어 쇼핑을하면 한꺼번에 다 사느라 매번 목돈이 든다.
감정(말에게 갖는 애착, 말로 인한 기쁨과 슬픔 등등)
자신의 땅을 갖고 키운다면 이 외에도 더 든다.
땅 사는 비용, 건물 짓고 마장 정리(공사할 때 포크레인 비용 납땜비용, 자갈,모래,시멘트...),
유지 보수 비용 - 끊임없는 인건비 (플러스 새참 두 번)
(잔디,꽃,생초 사고 심고 잡초뽑는 시간, 임시/정규성 인건비,상하수도료,전기료)
마장에 필요한 물건 구입 비용(손수레, 빗자루, 특수 물건 제작비...크고 작은 가구)
말을 사는 것은 간단하다.
하지만 이것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어 놓는 커다란 일이므로
가족들과 구체적으로 상의하고 결정하여 유지하거나 포기하거나 할 때 후회가 없어야 좋다.
자신의 삶으로서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이지만 비용을 먼저 충분히 고려해야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도 행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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