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마술은 어떤 종류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 같다. 물론 이것은 일반화 하는 거지만 여기서는 내 욧점을 말하기 위해 무시하기로 한다. 마장마술 하는 많은 사람들은 컨트롤을 하려는 사람들인 경향이 있는데 - 완벽주의자, 굉장히 열심히 하는 사람, 시시콜콜한 것도 기억하는 사람들이다. 그것이 마장마술의 진정한 아이러니인게, 완벽이란 것은 없다. 우리 바보들은 얻을 수 없는 기준을 영원히 쫓아만 갈 것이고 우리가 그것을 마스터 했다고 느낄 대는 혼란스러운 다른 레벨이 있거나 우리에게 새로운 문제를 던지는 다른 말이 있기 마련이다. 이것은 순환고리이지만 상승되어 올라가는 나선형의 모습이면 좋겠다.
마장마술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은 모두 아름다움과 우아함, 그리고 가장 고도의 시합에서 보는 조화를 열망한다 (꼭 그랑프리라는 것은 아니다 - 어떤 마장마술이든 아주 잘 한 것을 말한다). 이러한 기승의 아름다움은 그 조합이 시험을 아주 힘들지 않게 하는 것으로 보이게 한다. 말과 기승자가 한 동작에서 다른 동작으로 흐르듯 움직이고 관중들 눈에는 그닥 눈에 띄게 보이는 것이 없다. 힘들이지 않고 하는 그런 모습에서 마장마술이 쉽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데 그런 생각은 심한 거짓이며 인정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마장마술은 처음에 마장에 들어서서 펜스안에 있는 공간에서 말을 타는 것이나 네모난 박스에서 외승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마장마술로 개종한 사람들로 가득하다.
또한 마장마술은 아주 초보에게 매력적이기도 하다. 새로 시작하는 마장마술 기승자는 - 애니라고 부릅시다 - 집에서 아이들이 나가고 수입에 여유가 생긴 사람이다. 그녀는 시간과 돈이 조금 더 있고 어린 소녀시절에 승마레슨을 받았던 여름을 기억한다. 그것들이 너무 좋았고 그녀는 혼자 생각에, "지금은 다시 시작해서 취미생활을 할 완벽한 시간이야."라고 한다. 영국식으로 타려고 하지만 장애물은 하고 싶지 않아 그 지방의 마장마술 트레이너를 찾는다. 하하! 그래, 최신의 희생자여, 내 소굴에 들어오라!, 라고 마장마술 신이 생각한다. 승마학교 말 도빈을 타고 몇달이 지나 애니는 자신의 말을 가질 준비가 되었다고 느낀다. 평보,속보 그리고 가끔 양방향으로 구보를 할 수 있으니 기본이 된 거지, 안그런가?
그녀의 트레이너는 애니에게 스쿨마스터를 사서 배우고 대로운 동작을 익히라고 제안한다. 애니는 동의를 하고, 돈을 지출한다. 아주 힘들게 찾아 상당한 잔돈 뭉터기를 준 후에 실버팔로미노 유니콘인 자비에가 도착하여 트레일러에서 내리는 놀라운 날이 오게 된다. 너무 아름다워! 너무 멋져! 그리고 그 완벽한 이마의 별아래 애니에게 연미복을 맞출 모든 정보가 들어있다.
일년이나 얼마간 지나자. 애니는 낙심한다 - 구보를 간신히 유지하기도 어렵고 자비에는 계속 발을 바꾼다. 애니는 속으로 몰래 말이 일부러 그러는 것일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녀석의 속보는 앉아있기도 힘들다! 매번 레슨 후마다 오렌지가 가득한 양말로 맞은 것 같이 느껴진다. 몇주전에 친구가 와서 레슨 동영상을 찍었다. 점점 심해지는 공포를 가지고 그녀는 카메라 스크린에서 팔이 공중에 뜬채로 마치 경련이라도 하고 있는 것 같이 우아하지 못한 자신이 감자자루처럼 안장 위에서 이리저리 튕겨지는 것을 본다. 그러다 코치가 자비에를 타고 마장에서 속보를 켄타우르처럼 아름답고 힘차게, 그녀가 바라는 모든 것처럼 탄다. 애니는 속상하고 스스로에게 화가나고 또 조금 창피스럽기도 하다.
이것이, 친구들이여, 마장마술 수치의 진정한 시작이다. 애니는 자비에의 잠재력을 다 쓰지 못하고 그런 아름다운 실버 팔로미노를 가질만한 가치가 없다고 자비에에게 죄책감이 든다. 자 여기에 스쿨마스터의 정수가 있다 - 스쿨마스터는 그동안 배운 동작의 지식을 갖고 있다. 마장마술내에서 정확하게 기승하는 것을 배우는 것에는 최고이다, 또는 그렇게 말하자면 다른 방식을 배우기에도 최고이다, 왜냐면 정확한 부조를 주면 시키는대로 반응할 더 큰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더 큰 기회라고 하는 것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말들이 알고 있는 것은 자비에나 도빈, 다른 포니들을 만드는 모든 자질구레한 것들도 있다. 좋은 것도 있고 게으르거나 약삭빠른 것도 있다. 그들은 당신의 기좌에 구멍이 난 것을 재빨리 알아채고 이용한다. 착해서 그런 일을 하지 않는 말이라고 해도 당신은 동작을 요구할 때 부적절한 신체부분을 사용할 수도 있다. 그래서 왼쪽은 잘하더래도 오른쪽 리드 구보를 절대 못할 수도 있다. 또는 한 방향에서만 쇼울더인을 할 수 있다.
나는 종종 기승을 춤과 같다고 하는데 당신과 파트너는 협력된 연속된 동작을 해가면서 신체적인 신호를 사용하여 다음 스텝을 알린다. 그러나 여기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 먼저 우리는 모든 춤에서 리드하는 남자댄서를 빼고 당신을 집어 넣는다. 좋아, 그것도 좋다. 당신이 함께 춤추는 그 파트너는 아주 훌륭해서 당신에게 스텝을 설명하면서 "보조 리드"를 한다. 아니, 미안, 그것은 기승과 가깝지 않다. 그러면 우리는 당신의 파트너를 말을 못하는 사람으로 만들자. 더이상 그녀가 무엇이 맞는 건지 무엇을 할지 이야기 해줄 수 없다. 서서 눈을 깜빡이며 가끔 파리나 쫓는다. 지식은 그 여댄서의 머리에 있지만 당신과 소통할 수 없고 당신은 춤을 리드해야 한다. ..당신은 그녀를 붙들고 왈츠를 하며 댄스플로어를 가려고 한다. 그 결과는 발을 밟고 고꾸라지는 아픈 퍼레이드고 아마 드레스도 조금 찢어졌을 것이다. 무도장 반대편에 왔지만 방금 한 것은 왈츠와 거리가 먼 것이다.
이때 코치가 들어선다. 그녀/그의 경험을 이용해서 당신에게 어떻게 먼저 리더로서 몸 자세를 하고 손을 잡을지 묘사를 해야한다. 그리고 당신의 발을 어디에 놓을지, 무대에서 어떻게 춤추는지 묘사해야 한다. 간혹 당신은 몸을 움직여 의도하지 않은 반응을 얻게 된다; 파트너가 알고 있지만 당신을 알지 못하는 것을 우연히 하기도 한다. 생각이 넘치지만 당신은 코치가 시키는 네가지에서 하나나 둘을 간신히 한다. 그리고 두가지 중에 하나 정확하게 실행하는 것에 여자댄서는 반응을 하지 않는데 그것은 이 점이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신은 커다란 퍼즐의 한조각을 배우고 레슨을 끝낸다. 이것이 스쿨마스터에게 배우는 것이다. 초보말이나 스쿨되지 않은 말은 더 어려운데 왜냐면 반응하지 않는 말 못하는 파트너이기 때문이다. 인내심이 많은 헌신적인 기승자가 자신을 가르치며 말을 가르칠 수 있고 코치 없이는 이 일은 어마어마한 것이다.
그러면 이 호언장담의 전체적인 욧점이 무엇인가? 말들은 순간에 산다. 고민이 없고, 사람이 연마한 것처럼 속으로 쌓아두거나 심술을 내지 않는다. 이것은 말들이 혼란스러워 하거나 화를 내거나 무뚝뚝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사는 피조물이라는 것이다. 당신은 기승이 잘 안되었을 때 집에 가서 베개에 얼굴을 묻고 울지라도 당신의 말은 자기 마방에서 똑같이 그러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말들은 안전과 일정한 삶의 구조, 그리고 당근을 원한다. 그들은 아주 심하게 폐쇄공포증이 있다. 항상 자신의 무리에서 (당신과 말) 누가 서열이 높은지 확인한다. 이보다 더 큰 꿈을 꾸는 말은 없다. 야심이 있는 말은 없다. 지금이야말로 그들에게 중요한 것이다 - 매 순간의 상태이다.
그러니 말에게 당신 머릿속에나 있는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 말을 잘 돌보며, 존중하고 안장아래에서 실수 할 때 인정하면 되는것이다. 말이 하는 일은 당신 스스로 배워 자신과 춤추게 하는 것이다. 마장마술의 많은 기승자들은 성인 아마추어이고 따라서 자신의 말이 없다면 다른 여자(또는 남자)처럼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연미복을 그만 쳐다보고, 즐거운 것만을 생각하며 춤추는 것을 배우는 과정을 즐기기 시작하라. 말과 기승자의 소통의 성장이야말로 마장마술이 아주 특별한 것이며 내 인생을 그 스포츠에 헌신한 이유이다.
http://dressagedifferent.com/2013/10/07/the-school-master/
http://dressagedifferent.com/author/dressagedifferent/
'LEARN·배우기 > 좋은 글들·scrap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장제사의 이야기 (0) | 2016.12.11 |
---|---|
존 홀크로프트 (0) | 2015.04.10 |
망아지와 자폐 (0) | 2015.02.11 |
98세 할머니의 편지 (0) | 2015.01.07 |
말이 좋은 이유 하나 (0) | 2013.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