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흘리지 못하는 말들은 운동후 충분히 많은 양의 찬물로 자주 씻겨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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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arwick Bayly, BVSc, MS, PhD, Dipl. ACVIM, WEVA President's Advisor


덥고 습한 나라에서는 상당히 많은 숫자의 말들이 (5-25%지역과 운동에 따라) 현저히 적거나 아예 땀이 나지 않는 말들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무한증anhidrosis이라고 하는데 마른 털/피부dry coat라고 흔히 불리며 이러한 마들은 숨을 몰아 쉬어 퍼퍼스Puffers라고도 한다. 

이 주제에 관한 정보는 많지만 무한증은 염려스럽고 참 알 수 없는 문제다.  여기 당신이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원인: 무한증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가장 그럴듯한 이론은 에피네프린epinephrine(일반 땀선활동을 일으키는 신경전달체, 호르몬)이라는 것에 대한 반응이 없거나 아주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무한증에 취약한 품종: 서러브렛, 쿼터호스, 웜블러드등이 가장 흔하게 진단이 되어지는데 아랍말에게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유전적인 것일 수도 있으나 단순히 자동적인 유전패턴은 아니다.  오히려 여러가지 요인이 무한증이 있는 말의 자손에게 문제가 일으킬 수 있는 것에 기여를 한다. 

 

증상: 가장 심한 경우는 30도 이상의 날씨에서 운동했을 때 피부가 건조하고 빨리 더워지는 것이다.  무한증이 적은 말은 뒷다리 사이나 안장 아래, 갈기 그리고 아마 흉근부분에 땀이 보이는데 땀이 적으며 항문으로 체온을 쟀을 때 무한증이 없는 말에 비해 같은 양의 운동을 했을 때 더 높다.

운동중 발생한 열의 약 2/3는 땀으로 증발하고 15-25%의 땀이 호흡기를통해 소실된다.  따라서 땀의 소실은 열의 발산의 방법이며 호흡기에 체온조절의 임무를 더 증가시키는데 이 무한증 증상이 있는 말들은 호습수가 운동시, 그리고 운동후 정상보다 더 길고 많다.  심한 경우 숨을 헐떡이며 급히 몰아 쉰다.

무한증이 운동과만 연계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말들은 덥고 습한 환경에서 땀이 줄어들거나 없다.

 

진단: 수의사는 말의 내력과 증상을 관찰하며 진단을 할 수 있다.  절대적인 진단은 에피네프린이나 터뷰탈린 (terbutaline)을 진피내 주사해 땀이 아주 준 것에 기초해서 내린다.  

 

치료: 무한증을  고칠 특정한 치료가 없다. 근거없는 많은 ~가 좋다더라는 의견이 많으나 어떤 것은 어떤 말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다른 말들에게는 소용이 없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치료의 대부분은 위험하지 않고 마주가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면 수의사의 도움으로 시도를 할 수 있기는 하다. 그중 하나는 침술이며 정규적인 일렉트로라이트 보충영양제를 주는 것이다(하지만 이것은 말이 땀으로 잃지는 않는데도 말이다).

 

관리: 가능하면 말을 시원한 곳에 보내고 이것이 불가능하면 다음을 고려하라.

 

  • 하루중 가장 시원한 때에만 운동시킨다.  말의 활력징후를 재는 것을 배우고 "정상수치"가 무엇인지, 특히 운동후 어떤 것인지 알아두어라. 
  • 운동후 많은 찬물로 자주 씻겨라.  증발량이 습한 곳에서는 줄지만 열기는 말에서 물로 이동이 된다.  시원한 물로 자주 씻겨 이 과정으로 체온이 내려갈 수 있게 한다.
  • 선풍기, 물을 분사해주는 미스터misters 또는 에어콘을  마방에 제공하고 가장 더운 때는 실내에서 지내게 하라. 
  • 말을 밖에 두어야 한다면 그늘이 있으며 물이 있는 곳에서 몸을 식힐 수 있는 곳에 두어라. 
  • 말이 무한증이 있다면 자세히 보고 일찍 그 징후를 발견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