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se & People·말과 사람/loveall-life·생명사랑

은인 찾아 321킬로미터

케이트박 2015. 11. 27. 18:56

니나와 샤비 

시아 견공 샤비Shavi는 뺑소니 차에 치어 길에 버려져 있었다.  니나Nina라는 여성이 구해 완전히 낫게 보살핀 후 입양할 집을 찾아 주었다. 그러나 샤비는 그 새로운 집에서 도망나와 거의 200마일(321킬로미터)를 걸어 자신을 구한 사람을 찾아왔다.

 

지난 겨울 샤비는 사고로 거의 죽게 되었을 때 유기견으로 아주 혹심한 러시아 겨울을 나려 했었다.  뺑소니 차량에 의해 다른 부상 외에 두 다리가 골절이 된 희생자였다.  샤비는 거의 얼어죽게 되었는데 두명의 선한 사람들이 샤비를 구해 수의사에게 데려다 주었고 수의사는 그 두사람의 요청대로 사람들에게 알려 주인을 찾아주려 했고 단 한 사람 - 니나 바라노프스카야Nina Baranovskaya만이 신청을 했다.

 

니나는 이 다친 개를 데리고 자신의 집Rostov-on-Don으로 데려와 건강을 회복하도록 돌봐주었다. 샤비에게 다시 걷도록 가르치고 기본 지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훈련을 했다.  "마취 후에 샤비를 저를 보고는 눈을 힘겹게 뜨고 제 손을 핥았어요," 스물여섯살의 애기 엄마가 말했다.

샤비는 포기하지 않고 수술 후 첫날 꺼내놓은 담요에서 오줌을 누지 않으려 했다.  대신 밖에 나가서 하려다 문앞에서 쓰러진채 발견되었다. 니나는 샤비에게 기저귀를 채우고  다음 6개월을 회복하도록 보살폈다.

 

 

 

 

어떤 것은 쉬웠다; 샤비는 영리하고 잘 배웠으며 지시를 쉽게 배웠다. 그러나 샤비는 낯선 사람들과 자동차를 두려워했고 바깥 세상과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아주 오래 걸렸다.  그리고는 점차로 그 어려움을 극복했다.  니나는 샤비를 키우고 싶었지만 문제가 있어 그러지 못했다.  아파트가 너무 작고 특히 세마리의 고양이와 구조해서 키우는 다른 두마리의 개들이 있었고 일을 해야하며 가족을 돌봐야 해서 새로운 개에게 필요한만큼 관심을 쏟기 어려웠다.

그녀는 마음이 아프지만 샤비를 입양할 다른 사람을 찾았으나 샤비를 받아줄만한 친구는 180마일이나 떨어진 곳에 살았다.  그 친구들은 시골에 살았으며 샤비는 뛰어놀 곳이 아주 많은 곳이었다.  니나는 아주 좋은 선택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샤비가 새로운 집에 도착하고 하루가 지나 샤비가 펜스 아래로 구멍을 파고 사라졌다.  새주인은 놀라 니나에게 전화를 해서 이 슬픈 소식을 전했다 - 샤비는 다시 길에서 살게 된 것이다.  거의 2주가 지나 니나는 자신의 다리에 무엇이 스쳐 깜짝 놀랐는데 샤비였다!  이 개가 그녀를 찾기 위해 그렇게 먼거리를 걸어왔다는 것에 니나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녀가 구부리자 샤비가 품에 안겼다.  "대개 사람들은 개들도 웃거나 운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해요." "아니면 아마 보고 싶어하지 않는지도 모르죠."

 

이 재회가 놀라운 것은 샤비가 사라졌을 당시 니나의 가족은 버스로 다섯 정거장이나 떨어진 더 큰 아파트로 이사를 갔었던 것이다.  "개의 충성심에 대해 놀라운 이야기를 들어봤지만 이런 일이 제게 일어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지금도 이 개가 그렇게 먼 거리를 걸어와 우리를 찾았다는 거, 더 중요한 건 새로운 장소로 찾아올 수 있다는 걸 정말 믿을 수가 없어요."

샤비는 다시 여위고 형편 없이 보였지만 니나는 건강하도록 돌봐주고 다시는 샤비가 어디든 가지 않을 것을 확신하여 이번에는 자신이 키우기로 했다.

 

"물론, 지금 샤비는 저희와 영원히 있을 겁니다. 이런 친구를 다시는 보내지 않을 겁니다.  동물들은 세상에서 최고로 충성심과 사랑이 많은 피조물들입니다.  인간의 사랑 한방울에도 자신의 전부를 다 주려하죠, 제 경험에서 아는 겁니다.  이제 샤비는 제게 제 아이와 같아요."

 

그녀의 이야기가 지방신문에 나자 여러 사람들이 니나에게 돈을 기부하고 다른 필요한 것을 기부하겠다고 했으나 그녀는 공손히 사양하면서 대신 뭔가 다른 것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 마음속으로부터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돈 때문에 한 것이 아닙니다.  정말 돕고 싶으시다면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도움을 필요로하는 동물들에게 무심하지 마세요.  이 말을 반복하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아요 - 동물들은 가장 충성스럽고 사랑을 주는 피조물들 입니다.  우리들의 사랑과 돌봄이 필요해요."

 

 

 

 

 

 

 

 

 

http://www.lifewithdogs.tv/2015/11/dog-walks-200-miles-to-find-the-woman-who-rescued-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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