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YI·정보/For horses·돌보기

산통사

케이트박 2017. 7. 27. 08:04

이 FB동영상은 심한 산통을 겪은 열네살짜리 말의 윗 속 내용물이다.

결국 안락사를 시킨 말인데

윗속에 쌓인 모래가 바닷가 모래를 파는 것 같이 속이 보이지 않도록 많다.

말을 먹일 때 땅에 직접 던지면 건초나 사료에 흙이나 모래가 묻어 먹게 된다.

당장은 안죽지만 흙이나 모래가 쌓이면 이 말처럼 언젠가 갑자기 극심한 복통을 앓다 죽게 된다.

이 수의사는 이런 경우 수술을 해도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 말은 멀쩡하다가 두시간만에 갑자기 파랗게 질려 맥박이 80이상이 되어 

바로 안락사를 시켰단다.

슬픈 일이지만 이런 것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 일이 아닌만큼

모래가 많은 지역에서는 건초나 사료를 바닥에서 띄워 모래를 먹지 않도록 하라고 한다.

변 검사를 하여 모래가 묻어나오는지, 아니면 샌드클리어Sand Clear나 실리엄 제품을 사서

다는 아니더래도 일부 제거를 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실리엄과 미네랄 오일을 같이 쓰면 모래를 제거 하는데 좋다고 한다.


이 말은 처음에 수의사가 와서 항문에 손을 넣어 모래덩어리를 꺼냈다고 하는데

그 크기가 소프트볼 만한 것이었단다.

다 긁어내면 약 50파운드(23킬로그램) 정도 될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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