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포니의 흔한 문제(펌글)
이 미니포니는 새로 들어왔는데 발굽삭제를 한 지 얼마 안됐다고 하지만 글쎄 그랬을까! 미니쳐포니 중 발굽모양이 클럽풋인 경우가 흔한데 이는 사이즈가 작고 몸이 가볍기 때문이다. 이들의 발굽이 많이 자라면 수직으로 자라는 경향이 있어서 발굽이 콜라 캔 처럼 되어버린다. 좀 무거운 말이라면 옆으로 발굽이 퍼지고 지나치게 자라면 깨지게 되어 어느 정도 체크가 되는데 작은 미니쳐포니들은 그대로 발굽을 삭제하지 않고 두면 아주 심한 기형이 될 수 있다. 이것을 미니처 망아지에게 하면서 미니포니들에게 필요한 성장영양을 주지 않는다면 다리 기형이 되는 것이 놀랍지 않은 일이 되어버린다.
다행히 미니쳐 포니들은 큰 말들보다는 큰 변화에 더 빨리 적응한다. 이런 미니를 볼 때는 성장 대 웃자란 것, 발바닥의 깊이와 질, 굽높이, 그리고 아주 쭉 뻗어 스트레치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본다. 이 미니처포니는 바로 스트레치를 했고 발굽벽이 1인치 이상이나 자라 있었다. 현수근의 이완도를 체크하도록 한다. 이 미니처포니는 발굽이 길어지면 클럽풋이 되는 경향이 있을 것이지만 제 때 삭제를 해주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삭제가 끝난 후 이 예쁜 미니처 암말은 내 뺨을 강아지처럼 핥았다.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말이다! 귀여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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