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을 깔기전에 먼저 흰색의 천을 대는데 이것은 영국에서 numnah/넘나 라고 하나
미국에서는 saddle blanket/쌔들 블랭킷 이라고 한다.
말의 땀을 흡수해서 가죽안장이 보호가 되고 모양도 네모난 것, 안장모양처럼 된 것등이 있다.
색도 가지가지, 천의 종류도 다르다. 양털로 된 걸 쓰는 사람도 많다. 이 안장은 드레사지 안장이다.
이 안장은 앞부분이 보다시피 수직인데 점핑 안장은 앞으로 둥그렇게 나왔다.
내것은 홑겹이라 두 겹보다는 가볍다. 15인치 반이다.
앞부분 금속으로 된 곳으로부터 말안장 끝의 중간지점까지로 사이즈를 구분한다.
이것은 안장 안쪽으로 공기가 들어 있어서 푹신하며 충격을 흡수하므로
따로 안장밑에 saddle pad/쌔들 패드 를 깔지 않는다.
saddle pad도 종류가 많다. 젤로 된 것, 합성수지로 된 것, 두꺼운 스폰지 같은것도 있다.
안장이 눌리는 부분에 깔아서 말의 등에 안장과 승마자의 무게 충격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니까 잘 맞아야 한다.
허리뼈는 안장과 닿지않도록 하여야 하므로 안장의 골이 너무 좁은것은 좋지 않다.
이왕이면 충분히 넓어야 등뼈가 닿지않는다.
또 탈때 안장조임이 너무 느슨하면 안장이 좌우로 움직여 안전하지 않고 떨어질 수 있으므로 잘 조여져야 한다.
윗 사진처럼 등자(stirrup)를 말아올린 건 올라타기전에 내린다.
미리 길게 내려놓고 가면 혹 말이 뛰거나 할때 덜렁거리다
말과 함께 걷는 사람이나 주변의 사람의 머리와 얼굴부분을 다치게 하기 쉽고 말에게 걸려 놀라
나대다 크게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어 저렇게 말아서 올려놓으면 안전하다.
전통적으로 말을 끌고 다닐때는 말을 끌고가는 사람의 오른쪽에 있게하여 걷는다.
말을 탔을때 무릎앞으로 닿는 불룩한 부분을 kneeroll/니 롤 이라고 하는데
무릎부분이 써포트가 되서 자세를 안정되고 좋게 한다.
복대는 넓은 가죽안쪽으로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해서 압박이 고루되고 안정된다.
내가 갖고있는 복대가 좋은데 조금 비싸다.
그냥 복대를 살 때는 한쪽이나 양쪽이 고무로 되어서 조여도 늘어날 여분이 있어야 좋다.
말이 뛰면서 흉부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니까 고무로 된것이 탄력이 있어 좋다.
바로 밑의 사진은 등자를 내리고 복대를 반쯤 조인채 찍었다.
말의 왼쪽으로 타고 내리니까 복대도 나중에 조일 곳은 왼쪽으로 해놓으면 타기 전에 한번 더 조일때 편하다.
발에 두른건 다리가 긁히거나 다치지 않도록 하기위해 폴로 밴디지를 한 것이다.
말을 타고 하는 폴로 경기에 이걸 둘러주는데 다른 부츠보다도 이걸 더 좋아해서 자주 쓴다.
등자의 가죽의 길이가 쓰다보면 양쪽이 차이가 많이 나게된다.
그래서 이주에 한번정도 양쪽을 바꿔줘야 좋다.
처음엔 그런줄 모르고 쓰다 한쪽이 일 인치 이상 차이가 났었다.
말 안장을 얹을때는 차분하고 조심스럽게 하여 놀래키지 않는다.
어깨뼈가 솟은 곳까지 일단 올렸다가 안장과 넘나를 잡고 뒷쪽으로 밀어내려서 자리를 잡아준다.
말의 어깨 날개죽지(?) 위에 안장이 얹히면 운동할때 눌려 좋지 않다.
장시간 탔을경우는 마방에 닿기전에 조금 미리 내려서 복대를 느슨하게 하고
등자를 덜렁거리지 않게 말아올려서 걸려 쉬게 한다.
그러면 운동후에 숨통도 트이고 혈액순환이 좋다.
rolling box/롤링 박스에 풀어놓아서 모래위에 뒹굴게 하면 더욱 좋다.
베이비는 어떤때는 모래에 구르고 싶어 나를 롤링박스로 앞까지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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