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솔직히, 나는 퀴즈 같은걸 할 기분이 아니었고
우리가 마방으로 걸어오면서 마지막 질문에 대한 나의 유일한 반응은
어깨를 으쓱거린것 뿐이었다.
어쨌거나 욧점을 말하려면 확실하게 말하지
내 스스로가 생각해 알아내게 하는
그의 일상적인 방법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말들은 우리와 같지 않단다,” 그가 계속해 말했다.
“말들은 여러가지로 다르단다.” 그가 양동이 손잡이에서 줄을 끌러
땅에 있던 다른 양동이에 그 양동이를 넣었다.
그리고 문 근처에 있던 벽에 튀어나온 못에다 그 줄을 걸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우리 인간들은 하나의 種으로서는
육식동물이라는 거야.
우리는 음식을 사냥하지, 아니 최소한 그랬지.
그래서 우리 머리앞 바로 여기에 눈이 있단다.”
그가 손가락을 들어 눈을 가리켰다.
“우리는 그점에서 다른 육식동물과 같단다.
늑대, 사자, 곰 개, 고양이, 독소리나 매같은 다른 동물을 사냥하는 새 까지도 그들 머리앞에 눈이 있지.
자, 이건 우리가 사냥할때
우리 먹잇감을 좀 더 잘 집중해서 볼 수있기 위해서란다.”
우리는 메이저가 서있는 밖으로 걸어 나왔다.
“말들은 그와는 반대로, “ 그 노인이 계속해서 말했다,
“사슴이나 버팔로 소, 양, 소, 쥐나 새와 같은 다른 먹히는 동물처럼
눈이 머리 옆쪽에 있어.
눈이 머리 옆쪽에 있기때문에 훨씬 넓은 시야가 있고
그래서 우리 육식동물이 몰래 숨어와 덮치려는 것을 보기가 쉽단다.”
“그렇다면,” 메이저를 마방에 넣고 헐터를 벗기면서 내가 물었다,
“왜 토끼처럼 아주 작은거나 아니면 양동이가 기우는걸 그렇게 무서워해요?” “좋은 질문이구나.”
그가 펜스에 기대면서 밑에있는 난간에 발을 올려 놓으며 말했다.
“글쎄, 내가 얘기한것 처럼, 말의 눈은 우리의 눈처럼 작용하지 않지.
말의 눈은 우리의 눈보다 더 움직임에 예민해서
이것 저것 다른것을 분간하기 힘들지.
그래서 땅에 토끼가 있는걸 보면 말은 그걸 보고 바위라고 생각할지 모르지. 갑자기 바위가 움직인다면 너같으면 어떻게 느끼겠니?”
“그러면,” 내가 거기에 대해 조금 생각하고는 물어보았다,
“할아버지가 말씀하는거는 메이저가 토끼 때문에 놀랐다기보다는
토끼가 한 행동 때문이라는 거에요?”
“그렇게 보일게 분명하단다.” 그가 씩웃으며 말했다.
그래서 녀석이 그걸 바로 쳐다보고 있었는데
할아버지가 그녀석이 못봤다고 말씀하셨던거군요.”
“그런지도 모르지,” 그가 미소를 지었다.
그가 계속해서 설명하길 말의 야생에서의 생존싸움에서 가장 큰 재산은
육식동물 보다 더 빨리 도망하는 능력에 있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 아주 절대적으로 필요한 유리한 잇점을
바로 그 시력이 종종 준다는것이다.
말의 시력이 먼저 물체가 무엇인지 구별하기도 전에,
물체의 움직임에 반응하게 돕는 시력때문에 말들은
그들을 잡아먹는 동물들이 가까이 오기전에 멀리 뛰어갈수 있다는 것이다.
노인은 또한 메이저가 도망가기 시작한 후에
내게 반응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는데
그건 말이 그정도로 너무 놀라면
자기가 목숨을 건지기위해 달린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말이 목숨을 위해 달리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그에게는 중요하지 않다.
말의 상식과 생각할수 있는 능력은 아예 없어지고
대신 본능이 떠맡아 행동한다.
그의 주된 관심은 그를 무섭게 하는 것으로부터
아주 가능한한 멀리 도망가는것이고 그외에 아무것도 중요한것이 없어진다. 말은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 뭘하는지, 그리고 어디를 가는지
완전히 잊어버린다.
누가 자기 등에 있다는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어쨋거나 자기를 잡아먹는 동물이 쫒아온다면 그 곳을 공격해
쓰러뜨릴 곳이 바로 등인 것이다.
그 싯점에선 선다는건 선택의 문제가 될수없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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