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그닥 따그닥

말의 유육종(sarcoids) 치료가 있는지 좀 더 찾아봤다. 외국에서는 민간요법으로는 Crest라는 치약을 발라서 나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구강청결수?(mouthwash)도 효과가 좋다는 사람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베를린 박님의 말씀처럼 참기름을 쓰기도 하는 것 같다. 유육종마다 다 달라서 어떤 ..

날이 더워지니 파리가 말들의 눈에 앉는다. 눈물 때문에 모여드는데 눈에 알을 낳을 수 있어 염증을 일으키거나 유충이 눈에 들어가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어 가능하면 눈을 망사로 가려주면 좋을 것이다. 여름엔 얼굴에 달려드는 파리 때문에 말들이 고개를 많이 흔들어 기승시 무척 불편..

마장에 두면 요긴한 것 중 하나. 아이스팩 말이 다치거나 아파 부은 곳에 대어줄 때 아주 좋다. 적어도 여섯개 정도 냉동실에 넣어두고 있다가 필요한때 꺼내어 쓰면 하나를 다 쓰고도 다음 것을 바로 쓸 수 있다. 바로 피부에 대는 것 보다는 얇은 타올 같은 천을 대면 손에 닿아도 덜 시렵..

매일 싱싱한 생초를 다량 생산하여 먹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작은 컨테이너 하나에서 수만평에서 생산할 수 있는 많은 양의 보리를 생산해낸다. 우리나라에서도 살 수 있는데 마장과 농장에서는 아주 요긴하게 쓸 것이다. 호주에서 개발된 것인데 보리를 넣고 수경재배를 하는데 일정한..

마장에는 더운 여름 끊임없이 날아드는 파리가 골치다. 말의 눈에 앉거나 몸에 앉아 피를 빨아 말들이 신경이 예민해지고 파리를 쫓으려 배를 발로 긁는 말 옆에서 발굽에 얻어맞기도(?) 한다. 지난번에는 파리들이 앉기 좋아하는 곳을 봐두었다가 끈끈이를 햇볕이 잘드는 말 먹이통 뒤에 ..

四妙散(사묘산/si miao san) 또는 四妙丸 이라고도 한다. 통풍과 관절염에 좋다는데 한방에서 몸이 습하면 처방을 해주는 가루약초다. 장군이 다리 림프관이 고장이 나서 순환이 좋지 않아 다리가 늘 부어있는데 몸이 습하여 사묘산을 먹이라고 한의사가 처방해주었다. 하루에 2 티스..

지난번 림프관염 이후 수의사의 권고대로 장군이에게 뷰트(Bute)라는 해열/진통제를 먹여왔는데 장기간 먹이면 위궤양이나 신장에 좋지 않은 부작용이 있어 어제 수의사와 상담하고 이제는 대신 허브를 먹이기로 했다. 수의사가 영국에서 대체치료에 쓰이는 허브/약초를 공부한적..

블로커 타이링/Blocker Tie Ring 호주에서 말을 다루는 블로커라는 사람이 필요에 의해서 만들었는데 좋다. 말이 묶여있다가 놀라면 고개를 당기는데 풀리지 않으면 패닉상태가 되어 목이 부러지도록 당겨 큰 사고를 내고 죽기도 하는데 이것은 말이 당겼을때 줄이 당기는대로 풀어져 ..

말에게 주는 미네랄 영양제다. 말의 털을 윤기나게 해주고 발굽을 튼튼하게 해준다하여 Hoof & Coat다. 모색이 둔하고 거칠거나 발굽이 허술(!)해 보인다면 줄 만 할 것이다. 근자 말사료의 영양에 대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프랑스 친구에게 건초나 알곡사료의 성분을 분석하고 부족한 미네랄이나 영..

자연산 소금덩어리. 히말라야에서 들여온다던가?? 소금은 워낙 흰색이어야지만 들어있는 미네랄에 따라 색이 이렇게 연한 분홍색이거나 인터넷에서 파는 벽돌색을 띌 수도 있다. 운동하며 땀을 많이 흘리는 말에게 일렉트로라이트/염분 보충은 중요하고 더우기 여름엔 필수이다. 쟈키클럽에서 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