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이태리 시에나 지방의 토스카나에서 전통적인 팔리오 경주가 있었다.
이 팔리오 경주는 전에도 포스팅 한적이 있었는데
각 중세 타운을 대표하는 열마리의 말이 조개껍질 모양으로 생긴 광장
/Piazza del Campo를 도는 것으로 약 17세기경부터 유래하는 이태리의 가장 중요한 역사적 축제다.
이긴 말이 대표하는 타운으로 가서 축하를 하는데 축제의 모습이 과연 이태리 사람들답다.
이겨라, 이겨라, 이겨라
떠들썩한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는 것 같다.
마장에서 달려라 달려라 타시는 분들 매우 좋아하실 것 같다.
Il Campo 광장
자갈이 깔린 곳을 흙으로 덮었다는데 좁고 굽은 장소를 지나야 한다.
언제나 봐도 친근한 왼쪽 두 발.
나머지 두 발은 어디 있을꼬?
기수의 빨갛고 착 달라붙는 간편한 신발이 눈에 띈다.
오 마이 갓...이럴줄 알았어
휘익>여기 벌러덩 저기 벌러덩
꽤 아플거야
걍 알말을 타고 저렇게 달린다니까
울 마장에서 달려라 달려라 타시는 분들 알말로 달려보삼...? ^^;;
안드레아/Andrea와 말 훼도라/Fedora Saura 뛰는 모습
경기는 이 광장을 세 번 도는 것인데 기수는 각 지방을 대표하는 색을 입는다.
경기전 복을 빌어준다.
승자는 성모와 아기 예수가 그려진 팔리오/ 실크로 된 휘장/banner 을 받는다
중세기 옷을 입고 퍼레이드를 하는 이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다음에는 나도 가볼까
이 경기에서 안드레아 마리/Andrea Mari가 쥐라파 지방을 대표해서 우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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