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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먹이기 기본

케이트박 2012. 8. 22. 12:42

말 먹이기 기본


추천서: Feed Your Horse Like a Horse, Dr.Juliett M Getty, Dog Ear Publishing, 2009


말의 소화기관은 항상 물과 풀이 지나고 있어야 되게 만들어져 있다.

따라서 항상 소화를 돕는 산(acid)이 배출되고 있어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있으면

행동문제를 유발하기도 하고 배앓이나 설사, 위궤양이나 과산의 문제가 생긴다.

사람들처럼 하루에 세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닌 동물이다.

물론 사람의 편의에 따라 관리를 할 수 밖에 없지만

말의 타고난 소화기관의 기능이 이렇다보니 가급적이면 그에 맞추주는 것이 좋다.


음식이 말의 목구멍을 지나면 한쪽으로만 열리는 밸브(esophageal sphincter)가

닫히고 위를 막는다...그렇기 때문에 말은 토하지 못한다.

말은 한번에 소량의 음식만 위에 담을 수 있어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게되면 배앓이를 한다.

말은 소화된 물질이 움직이려면 장기에 수분이 항상 제공이 되어야 하는데

물 공급이 부족하면 이런 것들이 쌓여 굳게 된다.


말 먹이의 기본은 두 종류: 1. 풀(forages) 그리고 2. 곡류(concentrates)/곡류를 기본으로 한 사료


풀은 둘로 나누면 (grasses & legumes) 화분과와 두과다.

풀은 약간 달고 서늘한 계절풀로 티모시, 오차드, 페스큐가 있고 온화한 계절풀로 brome 과 버뮤다가 있다.  풀은 중저 단백질 (10-15%)을 제공하고 중요한 아미노 산인 리신(lysine)이 많이 부족하다.  알팔파는 대표적인 두과인데 다량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17-20%) 일반 풀에서 부족한 리신이라는 아미노산이 적절하게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화분과와 두과를 섞어 먹이는 것이 좋다.


옥수수를 부순것과 귀리(으깬것), 보리, 콩, 해바리기 씨, flaxseed, 기름은 전통적인 농축사료다.

하지만 가장 안전한 것은 귀린데 으깨거나 찐 것이 그냥 통째로 주는 것보다 좋다.


당밀을 첨가한 사료가 좋지 않은 것은 우리가 매끼 설탕을 입힌 음식을 먹지 않는 것과 같다.


소금은 뺄 수 없이 중요한 것인데 땀에서 잃는 미네랄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제공해주어야 한다.

운동량과 땀을 흘리는 것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매일 2테이블 스푼정도 필요하다.

우리 밥숟가락으로 싹 깎아서 둘 정도? 사료에 넣어주거나 소금 덩어리를 핥게 주어도 되는데 핥는 것이 혀에 자극이 심할 수 있다.


말의 하루 먹는 풀의 양은 체중의 2%이나 그중 적어도 절반은 풀/건초이어야 한다. 대개 15킬로씩 건초를 먹는데 나누어 주면 좋다. 부피가 아니라 무게로 주어야 한다. 


자료출처: Midlife Horses, Melinda Fo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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