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보지 못하는 강쥐가 리사라는 소녀를 강물에서 구했다.
1993년 오레곤주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안락사를 하루 앞둔 상태에서 입양이 된 이 한 살 된 리트리버는
집에 와서 앞을 보지 못하는 병을 가진 것으로 판명이 되었고 한 달 안에 완전히 실명하였다.
시력을 잃어 돌아다니는데는 불편하긴 했지만 강가나 넓은 곳에서는 마음껏 뛸 수 있었다.
주인 어넷은 사랑을 거두지 않고 노먼이라는 이름을 주고 함께 살았다.
1996년7월 노먼과 리사의 집 근처 강가에 놀러온 남매가 깊은 곳까지 수영하다가
물살에 휩쓸려 곤경에 처했는데 빠져나가지 못한 리사가 도움을 청하며 소리를 지르자
그곳에 먼 강가에서 산책중인 노먼이 듣고 뛰어가기 시작했다.
리사는 노먼이 오는 것을 보고 소리지르기를 멈추자
따라가던 어넷이 상황을 파악하고 계속해서 노먼을 불러 위치를 알릴 것을 소리쳤다.
노먼이 소리를 듣고 다가가 리사를 기적적으로 구해냈고 이 일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물론 리사가 다시 찾아와 시간을 함께 보냈다.
너무나도 쉽게 키우던 건강한 동물들을 버리는 이때
우리는 애완이 아닌 반려동물들로서 모든 생명의 귀중함과
모든 인식있는 동물들이 지구에서 함께 난 식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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