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se & People·말과 사람/Living harmony·새로운 함께 살기

다름과 편견

케이트박 2014. 10. 3. 06:30

 얘는 안무서운 아이에요, 그냥 애기에요.

http://www.huffingtonpost.com/aliceann-meyer/hes-not-scary-hes-a-little-boy_b_5890164.html?ncid=fcbklnkushpmg00000063

와서 만나봐요, 안 물어요!

 

편견이 많은 사회에서는 외모에 대해 더 심한 것 같다.

남들보다 다르면 놀리고 피하고 적대시 하는 건 인간본능일까??

안녕하세요라는 프로그램에 눈이 파랗다고 따돌림 당하던 아이 고민이 소개된 것을 본적이 있다.

쌍둥이가 몸이 잘 나뉘지 않아 두 머리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잘 살아가게 하는 곳도 있는데

조금 다르게 생겼다고 피하고 이상하게 대하는 것은 부모의 교육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아이가 "쟤 무섭게 생겼어" 하면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가 아니라

"아마 좋은 아이일거야, 가서 만나볼까?" 하면 어떨까?

아무도 외모를 골라 태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아비가일과 브리타니 한젤 Abigail & Brittany Hensel

미국 미네소타 카버카운티의Carver County 1990년생 쌍둥이

 

http://www.eatnineghost.com/the-girl-with-two-heads/

 

이 둘은 각각 한 쪽씩 두 사람이 합쳐져 무엇을 할 때 동시에 협력해서 살아가는 자매다.

작은 커뮤니티에서 자라 어릴때부터 동네사람들이 다 알고 정상적으로 학교도 다니고

친구들과 놀러다니며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밝고 평범하게 살고 있는 이 쌍둥이에 관해

디스커버리에 소개된 적도 있고 이들만의 프로그램도 있었다.

다름을 품어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