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말을 왜 아끼고 "신주단지"처럼 모시냐구요?
그래야 사고가 나서 말이 다치지 않고(수의사비용 절감)
자신이나 다른사람들도 다치지 않으며(2차 사고방지)
사람들/나를 위해 말이 건강하고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어 기승이 안전하니까(상식)!!
말들에게 건초를 더 먹이시라!
대부분의 열악한 개인 마장에서는 적게 한 단씩 건초를 뜯어 하루 두세번 던져주는데 이것은 한끼로도 부족하다.
늘 뭔가 씹어야 건강하게 살도록 진화한 동물이라 이런 턱없이 적고 드문 급여는
말에게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가 된다.
먹어야 일할 기운이 나는데 경비를 줄인다고 안먹이고(노동자 착취)
"산통 날까봐" 적게 주고(관리에 대한 지식부족, 기본 관리 부족)
다루지 못하게 힘이 넘칠까봐 기운 없을정도로 적게 주고(올바르지 못한 말관리, 훈련지식, 인내 부족)
소사료(무지), 질이 좋지 않은 싸구려 아무거나를 먹여(비양심) 산통으로 죽게 한다.
말은 개나 고양이처럼 흔하지 않고, 일하는 큰 동물이다.
먹이고 돌보는데 인력과 경비가 무척 많이 든다.
말에게 맞도록 먹여줘야지, 재워줘야지, 일할 곳을 만들어 주어야지, 일할 장비가 있어야지,
스스로 못하니 일일이 다 사람이 관리해줘야지...
그래서 오래전부터 그 엄청난 경비를 지출할 수 있는 귀족들만 말을 키울수 있었던 귀한 동물이다.
귀한 것을 싸게 하려니 결국 그 차이를 죄다 말 못하는 말들에게 전가시켜
말들이 못먹고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된다.
싸고 좋은 것은 없다.
이제는 제대로 주고 제대로 받는 생각이 당연시 되어야 할 것이다.
안전승마, 즐거운 승마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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