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에 그려본다.
넓은 풀밭에 작은 마사를 짓고 말을 관리하는 분들이 기거할 작은 숙소랑 사무실이 있는 말 구조센터.
말은 많아야 이십 마리정도...?
지금 생각 같아서는 승마를 가르치는 곳이 아닌
말을 순치시켜 말에 대해 배우고 말과 지내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으로 만들면 어떨까 싶다.
치료하면 고쳐질 말들을 구해서
풀밭에 풀어두고 기본 운동은 시켜주면서 안전한 환경에서 사람들과 가까이 할 수 있게 하고
말을 돌보는 구체적인 일들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는 곳.
말과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들이 와서 말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곳,
모든 것을 잊고 잠시 쉬면서 말과 함께 할 수 있는 곳,
말을 그리거나 사진을 찍거나 조각할 수 있고
말에 관한 책을 읽고 토론하며 공부 할 수 있는 곳,
말을 통해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그런 곳을 만들고 싶다.
라운드 펜 하나, 실내마장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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