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역경주마에게 어떤 일이 이런 사진을 보기도 싫지만 경주마 챔피온들이 은퇴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지...? 말을 타다 쓸모 없어지면 헐값에 버리는 사람들...자신들도 쓸모 없어지면 버려지는 건가? 경마산업과 일부 사람들의 어둡고 추악한 단면이다. 챔피온 경주마였던 닥터드립이란 말이 버려져 굶어죽.. Horse & People·말과 사람/loveall-life·생명사랑 2019.04.24
동물복지 페친이 나눈 사진. 이 사진을 보고 생각나는 것이 있어서 글을 쓴다. 상황인즉슨, 소를 찾으러 나갔다가 말이 놀래서 옆으로 뛰는 바람에 빠졌단다. 다행히 안장을 벗기고 나니 말이 스스로 빠져나왔다는데 누구나 이런 상황이면 말을 구해내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그런데 전에 어떤 사람.. Horse & People·말과 사람/Thoughts·승마인 생각 2019.02.20
산북이네 말과 행복한 가족들, 산북이네. 엄마는 사진을 찍고, 아빠는 말을 타고 눈썰매를 끄는 즐거운 어느날의 사진이다. 아이들이 뒤에서 앉아 즐겁게 웃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흔하게 볼 수 없는 풍경! 귀여운 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당근을 꺼내 준다. 그러고 보니 산북이 몸의 선이 굵직하.. Horse & People·말과 사람/Friends·행복한 말과 사람 2019.02.18
제니퍼와 미즈비 페북에서 오십 넘은 말 타는 여자들이라는 그룹에 들었는데 역시 나와 같은 말 키우는 여인들이라 ㅋㅋ 생각과 하는 일들이 비슷하다. 말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같은 종류의 사람들을 만들어 내는 모양이다. 말을 위해서 투신?하는 삶의 형태나 일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이 같아 한 가족/cla.. Horse & People·말과 사람/Friends·행복한 말과 사람 2019.02.14
마장 설이 지나고 입춘도 지나 사진으로 봐도 햇살이 따스한 느낌이 난다. 울 귀여운 말친구들. 요즘 살 빼자고 했는데 동물을 좋아하다보면 그게 쉽지 않을 때가 있다. 운동 시켜놓고 왠지 먹이고 싶은 심정이었으려나, 풀밭에서 말들의 푸르륵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보기만 해도 행복.. Horse & People·말과 사람/Kate's Barn·케이트마장 2019.02.13
말산업대상 올해 말산업대상 커뮤니케이션 부문에 최지이씨가 수상을 하였다. 전에 블로그에도 올린 바 있지만 지이씨는 승마하는 피아니스트로 애마 로이와 함께 교감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익히 잘 알려져있다. 말을 탄다고 보기에도 위험스럽게 찻길로 말을 타고 주의를 끌며 다니는 사람도 간.. Horse & People·말과 사람/Friends·행복한 말과 사람 2019.02.04
마장일기 따사로운 한낮. 말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사이 좋은 카포테와 오사. 헤이바 바닥에는 야자매트를 깔아줬다. 얇은 것을 깔았다가 이것으로 바꾸었는데 맘에 든다. 전에 쓰던 고무매트를 못쓰게 되어 벼르고 벼르다 다시 주문한 야자매트, 풀밭 오르는 길에 깔아줬다. 비가 와도 흙이나 돌.. Horse & People·말과 사람/Kate's Barn·케이트마장 2019.01.15
안장 닦는 날 안장을 닦으려고 집에 다 가져와서 바닥에 내려놓고 퍼질러 앉아 몇시간을 닦았다. 매번 기승 후 복대를 닦아 두지만 안장은 매번 닦지 못해서 비 오는 날 닦거나 날을 잡아 마장이나 집에서 닦는다. 십년이 넘도록 문제 없이 잘 쓰고 있는 안장이 둘, 3년전인가 샀던 안장 둘이 있다. 잘 닦.. Horse & People·말과 사람/Kate's Barn·케이트마장 2019.01.14
평탄작업 마장에 석분과 모래를 깔고보니 모래가 깊어 사용 후 평탄작업이 필요하다. 갖고 있는 네발이는 모래에서 헛돌아서 갈 수가 없어 새로 사륜을 사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어제 긴 쇠스랑rake을 손으로 끌어보니 힘이 꽤 드는 일이라 말녀석의 힘을 써보기로 했다. 새로 주문하기는 귀찮고 하.. Horse & People·말과 사람/Kate's Barn·케이트마장 2019.01.14
오사 감성이 뛰어난 아줌마말 (테네시)오사. 노래를 부르면 멀리서 다가온단다. "오사는 발라드를 불러주면 아마 눈물을 주르륵 흘릴거야ㅋ" 가만히 서서 노래를 듣기도 하고 자기를 졸졸 따라다닌다며 동생이 오사에게 정이 푹 들었다. 오사와 카포테는 같이 먹는다. 대장이라 먹을 때 가끔 쫓.. Horse & People·말과 사람/Kate's Barn·케이트마장 2019.01.13